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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초등학교, 김장 담가 독거노인에 기부해요~! ㅣ 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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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 앞치마와 모자, 긴 손목장갑을 끼고, 고사리 손으로 김치 속재료를 배추에 넣고 있는 학생들. 꿈틀학교에서 김장 프로그램과 재료를 지원했고, 교장선생님과 4학년, 6학년 선생님들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예정열 / 서정초등학교 학부모 “꿈틀학교에서 지원을 받아서 저희 서정초등학교 4학년, 6학년 친구들과 자모회 어머니들께서 이런 뜻깊은 봉사를 할 수 있게끔 자리를 마련해 주셨어요. 이 김치는 당진시에 있는 평안마을이라는 요양시설로 전달이 될 예정이에요. ” 꿈틀학교 대표님은 아이들에게도 좋은 국산 김치를 먹여보자는 생각으로 아이디어를 제안했습니다. 이상철 / 꿈틀학교 대표 “꿈틀학교 운영하면서 제가 직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프로그램 안내도 하고, 관리하고 있어요. 김장은 제가 20년 동안 해왔기 때문에 노하우가 있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어린이들에게 교육을 해주고, 또 우리가 구이 음식이나 튀김 음식, 이런 게 사실 좋은 건 아니거든요. 그래서 그런 걸 거리를 두면서, 우리 좋은 음식을 먹어보자” 덕분에 서정초등학교 학생들은 김장체험은 물론 타인과 나누는 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차지수/ 서정초등학교 4학년 “김장하는 건 힘들었지만, 요양원 어르신들에게 준다니까 그나마 그래도 기뻤어요” 강준혁 / 서정초등학교 4학년 “오늘 김장을 처음 하긴 했는데 너무 재밌고, 유익하고 친구들하고 사이가 더 좋아진 거 같기도 하고 ” 강서인 / 서정초등학교 4학년 “뭔가 뿌듯하기도 하고, 제가 만든 걸 주는 거니까 어떤 맛일지도 궁금해요” 전황진 / 서정초등학교 교장 “당초에는 아이들 김장체험에 중심을 두고 프로그램을 운영하려고 했었는데, 학생들과 선생님들과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연말에 기부를 하면 좋겠다는 의견들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기부를 하게 되었고, 그리고 저희 학교 교육 목표 중에 학생들이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그런 학생을 기르는 게 목표거든요. 그런 교육 목표에 적합하지 않을까. ” JIB뉴스 김유진입니다. #JIB뉴스 #제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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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3-12-05 1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