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 중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주차장 조성 건’은 송악읍 가교리 산 12-2 일원 48,536m²에 총 사업비 48억 원을 들여 주차장을 건설한다는 내용입니다. 기지시줄다리기 민속 축제 및 박물관 개최 행사에서 매년 문제 제기가 되고 있는 교통 및 주차 문제의 근본적 해소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제2차 총무위원회에서 토론과 표결을 거쳐 총무위원 6명중 찬성 1명 ,반대 2명 ,기권 3명으로 부결되었습니다.
전선아 / 당진시의회
“이게 지금 올라온 대로 가결이 됐더라면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되거든요. 관리문제뿐만 아니라 교통문제, 예산문제 그런 문제들이 많이 생기는데, (중략) 이 주차장을 활용하기 위해서 행사를 끌어들이는 거잖아요. 이거는 주객이 전도되었다라고 보이는 것 밖에 안되는 거잖아요. (중략) 시민들이 주차를 했던 들어오는 입구 밑에 저는 그쪽에 땅이 좁기는 하지만, 가격은 비싸고, 그쪽에다가 주차타워를 건립을 해도, 2층만 건립을 해도 2배 이상의 주차를 할 수 있다고 보거든요”
전선아 / 당진시의회
“270m가 되는 진입로예요. 그 진입로가 조성이 되려면 12m 폭이 되어야 한다고 해요. 그 좁은 길을, 그러면 그쪽도 다 수용을 해야 하는 거잖아요. 현재 길은 시 꺼지만, 그 길을 다 수용하려면 그것도 시간적인 문제, 예산문제 여러 가지 문제가 다 있을 거란 말이죠. (중략) 저는 이 문제에 있어서는 교통문제, 주차장 관리 문제, 예산문제에 있어서 이거는 부결되는 게 맞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한상화/ 당진시의회 총무위원장
“요번에 부결이 되었는데, 지역 주민들의 합의로 좋은 결과가 있길 저는 바래요. 항상 찬과 반이 있을 때는 저희들의 결정도 중요하지만, 지역 주민들의 합의로 좋은 주차장이 만들어지길 바랍니다. ”
jib뉴스 김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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