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시민행동,“농업기술센터 기능 축소는 농업 포기 선언”ㅣ231122

  • 미래농업과에 근무하는 인원은 총 20여 명. 미래농업과는 귀농귀촌 유치지원,지역특화 신품종 육성, 종자은행 업무, 대가축 시범사업 및 지원사업 등을 하고 있습니다. 당진시민행동은 미래농업과 폐지 반대 기자회견에서 ‘미래농업과’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당진시의 미래농업과 사업을 통해 많은 귀농인이 당진을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여기고 살고 있다고 말하며, 또한 앞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새로운 농업기술을 개발하는 일과 기후변화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새로운 작물을 개발해 보급하는 일 등 할 일이 더 많아질 부서라고 주장했습니다. 장의창 / 한국 환경 관리사 충남연합회장 “당진시의 경우에도 미래농업과의 사업을 통해 많은 귀농인이 당진을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삼아 살게 되었고,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다양한 농업기술을 습득하며 살아가고 있는 현실이다” 김학로 / 당진 역사문화연구소 소장 “그런데 미래농업과를 없앴다는 겁니다. 미래농업과 없애는 이유가 뭐냐, 성과가 없다고 합니다. 농업문제를 성과가 없다고 당장 한두해의 판단을 가지고 결정될 수 있는 문제냐는 겁니다. 이렇게 기후가 변하고 뭔가 새로운 작물 개발이 필요하고, 종자를 보존하고, 이렇게 지키고 해야 되는 여러 가지 일이 한두 해 해서 결정되냐는 겁니다. 그 정도가 되면 '불안 나니까 소방서 없애자'는 얘기와 같습니다.” 이에 따라 오성환 당진시장에게 미래농업과 폐지를 중단할 것을, 당진시 의회에 이러한 시도를 바로잡을 것을 요구했습니다. 29일에는 환경, 12월 6일에는 외부기관 통폐합 및 복지 행정기구 개편에 대한 릴레이 기자회견이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jib뉴스 김유진입니다.
  • 글쓴날 : [23-11-22 19:10]
    • 김유진 기자[dbwls46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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