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여름 무더위 시작, 온열질환에 주의하세요!|2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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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시에서는 최근 3년간 온열질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당진시 보건소가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합니다. 

     장은진/감염병관리과 의약팀장 “(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질병으로는 열사병과 열탈진이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른 최근 3년간 당진시 온열질환자 수는 2020년 6명, 2021년 13명, 2022년 15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특히, 올여름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7,8월 무더운 날이 많을 것이라는 기상청의 기후 전망에 따라 온열질환자에 대한 대비가 중요합니다.

     장은진/감염병관리과 의약팀장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자나 양산으로 햇볕을 차단하는 등 시원하게 지내고, 물을 자주 마시고, 가장 더운 시간대인 오후 12시부터 5시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다희/제일방송 "당진시 보건소에 따르면 온열질환 환자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방치하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으니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119에 신고를 해야 합니다." 

     장은진 감염병관리과 의약팀장은 더운 시간대에 야외 작업을 하다가 어지러움과 메스꺼움을 느끼는 농업인들이 많다며 온열질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수분 섭취를 해야 하며, 주변 사람의 의식이 없어 보이면 즉시 119에 구조요청을 해야 합니다. 

     JIB뉴스 최다희입니다.
  • 글쓴날 : [23-06-14 18:23]
    • 최다희 기자[h2hh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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