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김기재 후보와 국민의힘 오성환 후보를 비롯해 당진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90분간 진행됐는데요.
당진시장 후보자들의 공정 토론 준수 서약을 시작으로 당진시장으로 당선돼야 하는 이유와 농업·농촌 발전 구상 및 농정 공약 등의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또한 농업 인구가 많은 당진시에 필요한 농업 관련 정책 9개 분야에 대해 공통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두 후보는 9개 분야 중 당진시 농업, 농촌 발전을 위한 구상에 대해 서로 다른 공약을 내세우며 진지한 토론을 이어갔습니다.
다가오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당진시장 후보들의 농업 관련 정책과 공약, 신상 검증의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이날 토론회에서 두 후보는 6.1지방선거에서 당진시장으로 당선된다면, 앞서 얘기한 농업 공약들을 모두 이행하겠다며 당진시농업회의소와 후보자간의 정책 협약을 끝으로 토론을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