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시회는 국내 고구마 정식기 생산업체 3개사와 관계 공무원, 50여 명의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고구마 기계 정식과 비닐피복 연시 등을 참관했습니다.
최근 농가 고령화 및 농업인구 감소로 인해 일손 부족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고구마순을 심는 과정은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또 고구마의 경우 재배 적기가 5월 중하순으로 집중돼 있어 노동력 분산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인건비 상승으로 농가의 경영이 과중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날 연시회에서는 최근 개발된 각 회사의 신기종 정식기를 한자리에서 비교하기도 했습니다.
고구마밭은 경사지가 많고 면적이 넓으며 줄기까지 무성해 약제 방제작업에도 어려움이 많습니다. 이에 드론을 이용한 병해충 약제 방제가 농가의 많은 눈길을 끌었습니다.
고구마 정식, 줄기제초 및 수확 등을 기계화해 생산비를 획기적으로 줄여 농가소득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