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귀농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당진시는 도시민들이 농촌정착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현장 체험 교육을 통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있습니다.
서울시 거주 32명의 교육생들은 서울에서 당진으로 하루 동안 귀농 환경을 탐색하러 온 예비 귀농인들입니다. 당진시는 서울,수도권과 접근성이 좋아 귀농·귀촌 정착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귀농탐색 지방체험 교육’은 귀농의 이해를 돕는 과정으로 백석올미마을과 순성브루어리에서 진행됐습니다.
백석올미마을에서는 농촌의 가치를 전달하는 전통한과와 김치, 농산물 수확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데요. 이날 백석올미마을에서 매실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시행했습니다.
강사의 시연과 함께 교육생들은 매실 고추장을 직접 만들면서 화기애애한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습니다. 특히 고추장의 재료들은 백석올미마을에서 키운 농산물들로 유기농 품질을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백석올미마을 김금순 대표의 농촌정착기와 6차산업 성공사례 강의가 이어졌으며, 순성브루어리에서 수제맥주 시음체험 및 공장견학 순으로 교육이 마무리 됐습니다.
대다수 농촌이 자연인구 감소를 거스를 수 없는 현실에서 외부인구 유입은 중요한 과제입니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기본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안정적인 정책의 농촌정착 지원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