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보름 앞두고 추석 주요 성수품 가격이 강세를 보이며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올 추석 4인 기준 차례상 비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조사 보다 9.3% 높아진 평균 30만 369원이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상승률이 높은 품목은 곶감으로 지난해보다 40%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계란 또한 지난해 5,833원에서 올해 7,988원으로 36.9% 상승했습니다.
이외에도 숙주 30.8%, 약과 29.4%, 배 27.3% 순으로 가격 상승률이 높았습니다.
유통업체별로는 전통시장을 이용할 경우 4인기준 차례상 비용이 평균 23만 4804원으로 대형마트보다 23.8% 저렴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