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으로 외식업계가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외식업 중앙회 충남도지회가 8월 31일부터 9월3일까지 나흘간 시청 앞에서 “외식업권 수호를 위한 1인 릴레이 시위”에 나섰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2년여간 이어지고 있음에도 정부가 외식업 종사자의 현실적인 진흥책 등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는 이유에섭니다.
실제로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자영업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39.4%가 현재 폐업을 고려중이라고 답했다고 지난 1일 보도했습니다.
충남도지회는 “정부는 외식업 종사자의 영업권 및 생존권 등을 보장할 구체적인 대안도 제시하지 않은 채 영업시간 제한 및 집합금지 인원 제한, 방역지침을 강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와 방역당국의 각성 및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자 ‘상생발전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외식업권의 보호와 생존건 사수를 위한 1인 시위를 진행할 계획” 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