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농민회가 24일 오전 10시 당진시의회 앞에서 규탄대회를 열었습니다.
앞서 당진시농민회는 지난 17일 오전 당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현장 방청을 요구했지만 코로나19 방역 등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자 본회의장에 무단으로 들어가면서 행정사무감사가 중단된 바 있습니다.
당진시농민회는 약 4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무엇이 구리길래 농민방청 불허하나’, ‘농업행정감사 감시하는 농민이 범죄자냐’, ‘겉으로는 코로나19위험! 속으로는 부실 감사 공개!’ 등의 플랜카드를 걸고 규탄대회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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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결의문을 통해 의정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행정사무감사장의 자유로운 출입을 보장할 것과 17일 있었던 농업관련기관 행정사무감사 내용에 대해 농민회에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 등을 요구했습니다.
한편 당진시의회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부득이하게 시민들의 방청을 제한하고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