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9일 시청 목민홀에서 한국농어촌공사와 ‘대호농어촌휴양단지 매입·매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98년 관광휴양단지로 개발돼 운영됐던 대호농어촌휴양단지는 2015년 미 운영 및 자진폐쇄를 이유로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지정취소가 되면서 시가 직접 개발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홍장 당진시장과 한국농어촌공사 김종필 기획관리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도비도 일원의 지역관광 활성화와 경제 활력 제고를 목적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협약에는 추진일정표에 따른 기관별 수행업무와 매매절차, 매매 필수 부대비용의 처리방안 등의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김홍장 시장은 “앞으로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지혜와 힘을 모아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시는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으며 김종필 이사도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당진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