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지난 19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김홍장 당진시장, 히라오 야스히사 다이킨코리아 대표가 투자유치 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다이킨공업은 고순도 반도체 제조용 가스를 생산하는 일본의 글로벌 기업으로, 일본 최초이자 세계에서 2번째로 에어컨 냉매를 독자 개발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협약에 따르면 국내 씨앤지하이테크사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송산2일반산업단지 외국인 투자지역 34,070㎡(약 1만306평)부지에 반도체 제조용 가스 생산 공장을 신축하며, 향후 5년간 약 420억 원(외국인 투자금액 약 281억 원)을 투자합니다.
히라오 야스히사 대표는 “세계 최대의 반도체 메모리 생산기업이 집중되어 있는 한국에서 고순도 반도체 제조용 가스의 현지 생산 공장이 운영됨으로써 한국 반도체 산업과 기술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