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지난 26일 대한민국 최초의 사제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맞이해 천주교 대전교구,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기념메달 제작과 후원 약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날 협약식에는 김홍장 당진시장과 유흥식 천주교 대전교구장, 조용만 한국조폐공사 사장을 비롯해 1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홍장 시장은 “기념메달 제작을 통해 내년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이 더욱 뜻 깊고 풍성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당진사람 김대건 신부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금·은·동으로 구성된 기념메달은 12월 초 출시 예정이며, 메달의 앞면은 명동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를 배경으로 김대건 신부 초상과 친필 사인이, 뒷면은 2021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 선정과 친필 편지글이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JIB뉴스 김효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