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장 당진시장의 공약 중 하나인 당진시민축구단. 올해 11월에서 12월 초 공개테스트를 거친 후 내년 1월 창단될 예정으로 선수 30명 내외와 감독 및 코치 등 스탭을 포함해 40여 명 규모로 구성될 계획입니다.
창단추진위원회와 축구협회는 당진시민축구단 관련 설명회를 통해 기대효과와 창단계획 등을 밝혔습니다.
◀SYNC▶(대한축구협회 관계자)
당진시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하나의 옵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성공할 수 있는 그런 시민축구단이 되길 기원합니다.
하지만 이를 놓고 반대하는 입장도 만만치 않습니다. 시민축구단을 운영하기 위해 시비 8억 원 정도가 매년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시민 공론화 과정이 적었다는 겁니다.
◀SYNC▶(당진시민참여연대)
축구인들이랑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0:50-0:56)
또 당진시민참여연대는 “시민축구단 창단을 무리하게 강행하는 것은 졸속행정이라며, 충분한 타당성 검토와 공감대 형성이 먼저”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사항에 대해 추진위는 타당성 검토는 지난해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창단설명회를 지난 8월 진행하려 했으나,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설명회가 연기돼 지난 21일 완료했다며, 반대하는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대화를 통해 이러한 사실을 해결하고 싶다고 이야기했습니다.JIB뉴스 전유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