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는 현대제철 등 악취관리지역에 대한 정기조사 결과가 현장체감도와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의 악취실태조사에서는 현대제철 주변지역에서 2분기와 3분기 모두 복합악취가 불검출 되었습니다.
이에 비해 민간환경감시센터가 21일 공개한 ‘현대제철 주변지역 악취 현황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제철소 주변지역 일부지점의 경우 상시적으로 악취가 감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간환경감시센터는 기관별 조사결과에 차이가 있는 것에 대해, 상시측정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당진시는 악취시료 자동채취장치 총 10대를 설치할 계획이며 그중 2개를 현대제철 주변에 설치할 예정입니다.
JIB뉴스 이정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