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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발생이 빈번한 당진 읍내동 푸른병원 앞 사거립니다.
유동인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신호등이 없거나 설치된 신호등 역시 작동되지 않다보니 보행자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횡단보도에 신호등이 없다보니까 차들도 많이 다니고 사람들도 많이 위험한 거 같아요.”
“(차들이) 많이 다니는데 거리는 복잡하고 차가 너무 많이 와서 신호등이 안 켜져서 건널 때 많이 불편한 거 같아요.”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신호등을 설치하면 좋겠지만 설치할 경우 차량이 밀려 교통대란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설치를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최근 당진시와 도로교통공단, 경찰서 등이 협의해 교차로 지점을 도로면보다 높여 과속 방지턱 효과를 내는 고원식 교차로를 설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SYNC▶ 당진경찰서 관계자
고원식 교차로는 사고 위험이 낮다는 연구도 있고 세종시나 부산광역시도 언론 보도에 뭐 효과가 있다고 언론 보도도 나오고...
이와 더불어 “추이를 지켜본 다음 타 시도에 비해 효과가 없을 경우 정상 신호 체계도 생각해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많은 관계기관들이 협력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은 여전히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어 보행자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보다 구체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JIB뉴스 김효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