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당진제철소 전기로 열연공장 매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지난 26일, 노사협의회를 열고 노조 측에 전기로 열연공장 설비 매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공장 근무자들을 다른 공장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전기로 열연공장은 철 스크랩에 열을 가해 철근 등을 생산하는데 최근 철 스크랩 가격 상승으로 전기로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현대제철은 지난 6월 1일부터 열연공장 가동을 중단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