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당진시가 삼선산수목원 숲속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삼선산수목원 자작나무원 부지에 건축됐으며, 운영일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도서관 내 커다란 창문을 통해 내부에서 수목원의 나무와 바람을 느끼며 책을 읽을 수 있으며, 도서관에서 커피나 차를 마시며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안봉순 당진시립도서관장은 “숲속도서관은 수목원 산책 동선과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도서관 안에서 물놀이장과 피크닉장을 내려다 볼 수 있다.”며 “운동을 위해 수목원을 찾는 주민과 방문객 모두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당진시는 수목원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방문자 모두에게 꽃씨를 나눠주는 씨앗도서관 운영과 북 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할 계획이다.